사람에게 물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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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물린 상처는 멸균 염수로 깨끗이 씻은 후 비누와 물로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절단된 부위가 있다면, 즉시 적신 종이 타월이나 수건으로 덮어 비닐봉투에 밀봉하고, 외부 봉투에 얼음을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빠른 응급처치가 중요하며, 심한 경우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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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물렸을 때, 당황하지 말고 이렇게 대처하세요!

사람에게 물리는 사고는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며, 동물에 물리는 것보다 감염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입에는 다양한 세균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람에게 물렸을 때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를 취해야 합니다.

1. 안전 확보 및 상황 파악:

가장 먼저 물린 상황을 파악하고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만약 낯선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물렸다면, 즉시 그 자리를 피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어린아이들의 장난이나 실수로 물린 경우라면, 아이를 안심시키고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해 주세요.

2. 상처 부위 확인 및 초기 처치:

안전이 확보되었다면 물린 부위를 확인합니다. 출혈이 있다면 깨끗한 거즈나 수건으로 직접 압박하여 지혈합니다. 이때, 상처 부위를 함부로 만지거나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흐르는 물에 상처 꼼꼼히 세척:

출혈이 멈추면 흐르는 깨끗한 물(생수 또는 수돗물)로 상처 부위를 꼼꼼하게 세척합니다. 비누를 사용할 경우, 상처 주변 피부에만 사용하고 상처 안쪽까지 비누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만약 상처 부위에 이물질이 박혀 있다면, 함부로 제거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소독과 드레싱:

깨끗한 물로 상처를 충분히 세척한 후에는 소독약(포비돈 요오드 또는 과산화수소)을 사용하여 상처 부위를 소독합니다. 소독약이 없다면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낸 후 깨끗한 거즈나 붕대로 상처를 감싸 외부 오염을 차단합니다.

5. 병원 방문 및 진료:

응급처치 후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린 상처가 깊거나 넓은 경우
  •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심한 부종,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 물린 부위가 붉게 변하거나 열이 나는 등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 파상풍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마지막 접종 시기가 10년 이상 경과된 경우
  • 사람에게 물린 상처는 동물에 물렸을 때보다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추가적인 주의사항:

  • 상처 부위를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 상처 부위를 긁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어 상처가 빨리 아물도록 합니다.
  • 의사의 처방 없이 임의로 약을 바르거나 복용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물리는 사고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또래 친구들과 놀다가 서로 물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고 안전 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