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마비 후 뇌 손상 없이 회복 가능한 시간인 골든타임은 몇 분인가요?

2 조회 수

심장마비 발생 시 뇌손상 없이 회복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4분입니다. 심폐소생술을 이 시간 내에 시행하지 않으면 허혈성 뇌손상이 불가피해집니다.

피드백 0 좋아요 수

심장마비, 의학 용어로 심정지라고 하는 것은 심장이 갑자기 기능을 멈추어 몸에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심각한 의학적 응급 상황입니다. 이러한 혈류 중단은 심장마비가 발생한 순간부터 뇌를 포함한 신체의 다른 장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게 됩니다.

심장마비 발생 시 뇌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허혈 시간이라고 합니다. 허혈 시간이 길수록 뇌세포 손상 정도가 심해지고 회복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허혈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장마비 발생 시 즉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세포가 복구할 수 있는 허혈 시간은 뇌의 어느 부위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허혈 시간이 4분을 초과하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골든타임’이라는 개념이 생겨났습니다.

골든타임은 심장마비 발생 후 4분 이내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하여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이 4분 이내에 CPR을 실시하면 뇌 손상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하는 사람이 없어도 자동 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여 심장에 충격을 가하면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골든타임이 지나면 허혈성 뇌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언어 장애, 기억력 저하, 운동 장애와 같은 다양한 영구적인 신경학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장마비 발생 시 즉시 CPR을 시작하고 골든타임 내에 의료 처치를 받는 것이 뇌 손상을 예방하고 회복 기회를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