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결핵 피부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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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베르쿨린 피부 검사(TST)는 정제된 결핵균 단백질 유도체(PPD)를 피내 주사하여 잠복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표준 검사법입니다. 주사 후 특정 시간 간격으로 피부 반응을 관찰하여 면역 반응 여부를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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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TB)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폐를 침범하지만 신체의 다른 부위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잠복 결핵(LTBI)는 TB 감염되었지만 증상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이는 TB 박테리아가 신체에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잠복 결핵 피부 검사(TST)는 잠복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표준 검사법입니다.

잠복 결핵 피부 검사 절차

TST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1. 투베르쿨린 주사: 약 0.1ml의 투베르쿨린(정제된 결핵균 단백질 유도체, PPD)이 상완 내측 피부 바로 아래에 피내 주사됩니다.

  2. 반응 관찰: 주사 후 48~72시간 후에 피부 반응을 관찰합니다. 면역 반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주사 부위에 딱딱하고 붉게 울어진 반응이 나타납니다.

  3. 반응 크기 측정: 반응은 주사 부위 주변의 딱딱한 영역(경화)의 크기로 측정됩니다. 경화의 크기는 잠복 결핵 감염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결과 해석

TST 결과는 경화의 크기에 따라 해석됩니다.

  • 5mm 이상: 일반적으로 잠복 결핵 감염이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 10mm 이상: 잠복 결핵 감염이 강력히 의심됩니다.
  • 15mm 이상: 면역결핍 상태가 있는 사람이나 최근 TB에 노출된 사람의 경우 잠복 결핵 감염이 매우 의심됩니다.
  • 5mm 미만: 일반적으로 잠복 결핵 감염이 없음을 나타냅니다.

주의 사항

TST는 다음과 같은 경우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거 TB 감염 또는 백신 접종
  • 백신 접종 후 짧은 기간
  • 면역 억제제 복용
  • 영양실조 또는 기저 질환

이러한 요인이 있는 경우 TST 결과를 해석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TST는 활성 TB 진단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확인을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