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치매센터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는 얼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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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경도 인지 장애 진료환자 수가 약 8.4배 증가하여 2021년에 29만 9,470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이 높은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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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국내 경도인지장애(MCI) 진료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1년 MCI 진료환자 수는 29만 9,470명으로, 2011년에 비해 약 8.4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MCI는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이 높은 중간 단계입니다. 건강한 인지기능과 치매 사이에 위치하며, 기억력 및 사고력 저하와 같은 인지적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변화가日常生活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가볍지만, 추후에 치매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MCI 증가에 기여하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의료기술 및 진단의 발달로 MCI를 조기 발견하고 진료받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생활습관의 변화와 환경적 요인 역시 MCI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MCI를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은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막거나 지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MCI 진단을 받은 환자는 인지적 자극 활동,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사회적 활동 참여 등의 생활 방식 수정을 통해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치료가 MCI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는 MCI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조기 진단 및 개입을 촉진하기 위한 의료진 교육, MCI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제공, MCI 관련 연구 지원 등을 통해 MCI의 예방과 관리를 개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