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명칭?

지적장애 명칭의 변천

과거에는 지적장애인을 “정신지체인”이라고 칭하였으나, 2010년 또는 2012년부터 시행된 개정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지적장애인”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발달장애인”이라는 용어는 “자폐성장애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명칭 변경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과거 “정신지체인”이라는 명칭은 장애인을 지능이 저하된 사람으로 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었을 수 있는데, “지적장애인”이라는 새로운 명칭은 장애인의 인지적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그들의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마찬가지로, “발달장애인”이라는 용어는 장애인을 정상적인 발달에서 벗어난 사람으로 보는 관점을 반영했지만, “자폐성장애인”이라는 새로운 명칭은 자폐성장애의 독특한 특성과 강점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러한 명칭 변경은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장하는 국제적 추세에 부합합니다. 유엔 장애인 권리에 관한 협약(CRPD)은 장애인을 존엄하고 평등한 존재로 인정하며, 사회에서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참여할 권리를 규정합니다.

명칭 변경은 단순한 의미적 변화가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태도와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적절한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장애인을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그들의 능력과 강점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명칭은 장애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명칭으로 자신을 인정받는 것은 장애인이 사회에서 자신감 있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이라는 새로운 명칭은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증진하고 사회에서 그들의 완전한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