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하철 1회권은 얼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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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하철 1회권은 NT$20(약 800원)이며, 이지카, 아이패스, 아이캐시 교통카 3가지가 모두 1회권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대구, 대전 도시철도의 토큰형 IC카드와 비슷한 형태입니다. 이용 시, 탑승 시 교통카드를 터치하고, 하차 시 개찰구의 구멍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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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하철, 그 편리함 뒤에 숨겨진 티켓 이야기: 1회권부터 교통카드까지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마도 가장 먼저 접하게 될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가 바로 지하철(MRT)일 것입니다. 깨끗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덕분에 대만 지하철은 도시 곳곳을 누비는 데 매우 편리한 선택지입니다. 특히 처음 대만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지하철 이용 방법을 꼼꼼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질문은 아마도 “대만 지하철 1회권은 얼마인가?”일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 지하철의 1회권은 NT$20(한화 약 800원)입니다. 언뜻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서울 지하철의 기본요금과 비교했을 때 아주 큰 차이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만 지하철 시스템의 매력은 단순한 1회권 가격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다양한 종류의 교통카드를 1회권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지카드(EasyCard), 아이패스(iPASS), 아이캐시(iCash): 1회권 그 이상의 가치

대만 지하철에서는 1회권 외에도 이지카드, 아이패스, 아이캐시라는 세 종류의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들은 마치 우리나라의 티머니 카드와 비슷한 기능을 하며,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 편의점, 심지어 일부 택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대만에 머물거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면, 이러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편리합니다.

왜냐하면,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1회권 구매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고, 잔돈을 챙겨 다니는 번거로움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통카드 충전도 지하철역 내에 설치된 기기나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토큰형 IC카드, 그 독특한 이용 방식

대만 지하철 1회권은 우리나라 대구 또는 대전 도시철도에서 사용되는 토큰형 IC카드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탑승 시에는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터치하고, 하차 시에는 개찰구에 있는 구멍에 카드를 넣는 방식으로 이용합니다. 이러한 독특한 시스템은 1회권 사용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다소 어색할 수 있지만, 몇 번 사용하다 보면 금세 익숙해질 것입니다.

1회권 구매,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교통카드를 구매하지 않고 1회권을 사용하고 싶다면, 지하철역 내에 설치된 자동 발매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자동 발매기에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므로, 외국인 여행객도 쉽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동 발매기는 지폐와 동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거스름돈은 동전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잔돈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1회권, 교통카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대만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여행 계획과 스타일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짧은 기간 동안 대만을 방문하고 지하철 이용 횟수가 적다면, 1회권을 사용하는 것이 간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여행하거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면, 교통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대만 지하철 1회권은 NT$20이지만, 이지카드, 아이패스, 아이캐시와 같은 교통카드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만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자신의 여행 계획에 맞는 최적의 교통 수단을 선택하여 더욱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보세요. 지하철을 타고 도시 곳곳을 누비며 대만의 매력을 만끽하는 것은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