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광비자 코드는 무엇입니까?

미국 관광 비자, 꿈꿔왔던 미국 여행의 첫 관문, B1/B2 비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B1/B2 비자는 사업(B1) 또는 관광/의료(B2) 목적으로 미국을 단기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발급되는 비이민 비자다. 마치 열쇠처럼, 이 비자가 있어야 미국의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이 열쇠는 하나의 자물쇠가 아닌, 두 개의 자물쇠를 열 수 있는 만능키와 같다. 사업상의 미팅, 컨퍼런스 참석, 계약 협상 등의 상용 목적과 관광, 친지 방문, 의료 목적의 방문 모두를 아우르기 때문이다.

단, ‘단기’라는 제약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B1/B2 비자는 미국에서 영구적으로 거주하거나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에 체류 기간에 제한이 있다. 보통 최대 6개월까지 체류가 허용되지만, 입국 심사관은 방문 목적과 계획을 심사하여 더 짧은 기간을 부여할 수도 있다. 마치 호텔 예약처럼, 체크인과 체크아웃 날짜가 정해져 있는 것과 같다. 6개월 이상 체류해야 한다면, B1/B2 비자가 아닌 다른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B1/B2 비자는 ‘만능키’이지만,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 취업 활동을 하거나, 학업을 시작하거나, 영주권을 취득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B1/B2 비자로 미국에 입국하여 현지 기업에 취업하거나, 대학교에 등록하는 것은 불법이다. 만약 이러한 활동을 원한다면, 각 목적에 맞는 다른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B1/B2 비자는 단지 ‘방문’을 위한 비자임을 잊지 말자.

비자 신청 과정은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온라인으로 DS-160 비자 신청서를 작성하고, 비자 신청 수수료를 납부한 후, 인터뷰 예약을 해야 한다. 인터뷰에서는 영사가 신청자의 방문 목적, 재정 능력, 미국 체류 계획 등을 확인한다. 충분한 재정 증빙 서류와 미국 체류 기간 동안의 숙소 예약 확인증, 여행 일정표 등을 준비하여 영사에게 신청자의 방문 목적이 진실되고, 미국 체류 후 반드시 본국으로 돌아갈 것임을 설득력 있게 설명해야 한다. 마치 여행 가이드처럼, 상세하고 설득력 있는 여행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B1/B2 비자는 미국 여행의 시작점이다. 하지만 이 비자를 취득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미국 입국 시, 입국 심사관은 다시 한번 방문 목적과 체류 계획을 확인하고, 최종 입국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따라서 비자를 받았더라도, 입국 심사에 대비하여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솔직하고 명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여행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B1/B2 비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철저한 준비는 필수적이다. 마치 긴 여정을 떠나기 전, 꼼꼼하게 짐을 챙기는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