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 비자 비용은 얼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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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 비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21달러이지만, 일부 사이트에서는 최대 145달러까지 부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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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 비자의 비용은 목적과 비자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단순히 여행 목적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학업, 취업, 이민 등의 목적으로 미국에 체류하려는 사람들의 비용은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따라서 비용을 논하기 전에 본인의 입국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는 ESTA와 비자를 혼동하는 것입니다. 두 가지는 전혀 다른 시스템이며, 비용도 다릅니다.

1. ESTA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ESTA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 (Visa Waiver Program, VWP)을 통해 미국을 방문하는 일부 국적의 여행객들에게 해당됩니다. 한국 국민 또한 VWP 대상이며, ESTA를 통해 미국에 최대 90일간 무비자로 관광, 상용, 또는 transit 목적으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ESTA 신청 비용은 공식 웹사이트 (https://esta.cbp.dhs.gov/)를 통해 직접 신청할 경우 21달러입니다. 하지만 이 웹사이트 외의 대행 업체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가 추가되어 훨씬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부 사이트에서는 편의성을 앞세워 ESTA 신청 비용을 70달러에서 최대 145달러까지 부풀려 부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추가 금액은 대행 수수료일 뿐, 미국 정부에 추가로 지불되는 비용이 아닙니다. 따라서 ESTA 신청은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진행하여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청 전에 여권 유효 기간 등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 입력으로 인해 신청이 거부되더라도, 이미 지불한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2. 비자 신청:

ESTA가 아닌 비자를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는 경우, 비용은 비자 종류에 따라 상당히 다릅니다. 학생 비자 (F-1, M-1), 취업 비자 (H-1B, L-1 등), 이민 비자 등 다양한 종류의 비자마다 신청 수수료가 다르며, 비자 종류에 따라 추가적인 서류 준비와 인터뷰 절차가 필요하여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됩니다. 또한 비자 신청 수수료 외에도, 대행 업체 이용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서류 번역, 사진 촬영 등 부대 비용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비자 신청 수수료는 미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과정 중에 자세한 내용이 안내됩니다. 일반적으로 비자 신청 수수료는 ESTA보다 훨씬 높으며, 100달러를 훌쩍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비자 발급 여부는 미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의 재량에 따라 결정되므로, 비자 신청이 승인된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만약 신청이 거부되더라도, 이미 지불한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미국 입국 비용은 목적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단순한 관광 목적의 ESTA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1달러로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지만, 다른 목적의 비자 신청은 훨씬 높은 비용과 복잡한 절차를 필요로 합니다. 미국 입국을 계획 중이라면, 본인의 목적에 맞는 입국 방법을 정확히 파악하고, 비용과 절차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ESTA 대행 업체를 이용할 때는 추가 수수료에 대한 세부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직접 신청을 적극 고려해야 불필요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