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카드로 환전할 때 수수료가 무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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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카드는 41개 통화에 대해 환전 수수료가 무료이며, 해외 결제 시에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해외 ATM에서 현금 인출 시에도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다만,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는 환전 금액의 약 1%에 해당하는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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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카드, 환전 수수료의 진실과 함정

여행의 설렘을 가득 안고 떠나는 해외여행. 하지만 환전 수수료, 해외 결제 수수료 등 돈과 관련된 자잘한 걱정은 여행의 즐거움을 반감시키는 요소입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트래블로그 카드와 같은 다양한 여행자용 카드들입니다. “환전 수수료 무료”라는 매력적인 문구는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지만, 과연 모든 것이 광고처럼 완벽하게 무료일까요? 트래블로그 카드의 환전 수수료에 대한 진실과 함정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트래블로그 카드는 기본적으로 41개 통화에 대해 해외 결제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즉, 해외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별도의 수수료 없이 원화로 결제 금액이 청구되는 것입니다. 이는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약 1%의 해외 결제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큰 장점입니다. 또한, 해외 ATM에서 현금 인출 시에도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가 많아 현지 화폐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전 수수료 무료”라는 문구는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트래블로그 카드는 환전 자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결제 시점의 환율을 적용하여 원화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환전 수수료 무료”라기보다는 “해외 결제 수수료 무료”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환율입니다. 트래블로그 카드는 자체적으로 정한 환율을 적용하는데, 이 환율에는 이미 일정 마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은행에서 직접 환전하는 것보다 환율이 조금 불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마진이 사실상의 환전 수수료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물론, 은행의 환전 수수료와 트래블로그 카드의 환율 마진을 비교해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함정은 원화로 재환전할 때입니다. 트래블로그 카드에 남아있는 외화 잔액을 원화로 다시 환전하려면, 약 1%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 후 남은 외화 잔액을 어떻게 처리할지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잔액을 그대로 두거나, 소액이라면 현지에서 모두 사용하는 것이 수수료를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트래블로그 카드는 해외 결제 수수료가 면제되어 편리하고 경제적인 여행을 위한 좋은 도구입니다. 하지만 “환전 수수료 무료”라는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환율과 재환전 수수료 등 숨겨진 비용을 꼼꼼히 확인하여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여행자용 카드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자신의 여행 계획과 소비 패턴에 맞는 최적의 카드를 선택하여 더욱 스마트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