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 한식에 먹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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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한식에는 제사상 차림으로 술, 과일, 식혜, 떡, 국수, 탕, 적 등이 올려졌습니다. 이를 명절 하례 혹은 절사라 합니다. 가족의 전통에 따라 차림은 다소 다를 수 있으나, 한식과 추석 제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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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 풍속 한식이란 조상 제사나 절기를 맞아 차리는 음식을 의미하는데, 이때 차리는 음식에는 각각 뜻이 담겨 있습니다.

술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며 즐겁게 마시고 즐거움을 나누었던 풍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막걸리, 소주 등 다양한 술이 사용되며, 조상이 좋아하셨던 술을 차리기도 합니다.

과일

과일은 조상에게 건강과 복을 비는 의미가 있습니다. 사과, 배, 포도 등 계절에 맞는 신선한 과일을 차립니다.

식혜

식혜는 단맛과 맑은 향으로 조상에게 경의를 표하고 정성을 드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찹쌀을 이용해 만들며, 여기에 유자나 감귤류를 넣어 풍미를 더하기도 합니다.

떡은 조상을 위한 제물로 차려지며, 다양한 종류의 떡이 사용됩니다. 송편, 백설기, 호박죽 등 절기나 지역에 따라 차림이 다릅니다.

국수

국수는 조상의 복을 빌고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냉면, 만두국수, 소면 등 다양한 국수가 차려지며, 맑은 국물이나 간장 간을 국물에 담아 먹습니다.

탕은 조상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쇠고기, 닭고기, 뼈 등을 넣어 오랜 시간 졸여 만듭니다. 맑은 국물에 채소나 고기를 넣어 먹습니다.

적은 조상에게 영혼을 위로하고 풍요로운 내세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찹쌀가루나 찰가루에 꿀, 고추장, 깨 등을 넣어 만듭니다. 단맛이나 짭짤한 맛이 나며, 술안주로도 먹습니다.

세시 풍속 한식의 차림은 가족의 전통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조상을 추모하고 경의를 표하며 복을 비는 공통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