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도미는 무슨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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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도미는 현미에서 배아와 겨층(약 8%)을 제거한 정도를 1~10까지로 나타낸 개념입니다. 7분 도미는 현미의 배아와 겨층을 70% 제거한 쌀로, 현미 백분율(현백율)로 계산하면 약 94.4%입니다. 이는 쌀의 정제 정도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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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도미: 현미와 백미 사이, 건강과 맛의 조화를 찾다

“7분 도미”라는 생소한 단어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도미”라는 이름에서 떠오르는 것은 싱싱한 생선이지만, 사실 7분 도미는 쌀의 종류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정확히는 현미를 가공하여 백미에 가까운 상태로 만든 쌀을 뜻합니다. 하지만 백미처럼 완전히 껍질을 벗겨낸 것은 아니고, 현미의 영양 성분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얻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분 도미는 현미에서 배아와 겨층(쌀눈과 쌀겨)을 제거한 정도를 1~10까지로 나타낸 개념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백미에 가까워지고, 낮을수록 현미에 가까워집니다. 7분 도미는 현미의 배아와 겨층을 70% 제거한 쌀로, 현미 백분율(현백율)로 계산하면 약 94.4%입니다. 즉, 7분 도미는 현미와 백미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백미보다는 영양가가 높고, 현미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7분 도미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현미의 장점과 백미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여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미는 딱딱하고 씹기 힘들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백미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지만,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7분 도미는 현미의 영양소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백미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하여,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줍니다.

7분 도미는 밥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볶음밥, 샐러드, 죽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여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특히, 7분 도미는 밥을 지을 때 백미와 섞어서 사용하면 영양가를 높이고 식감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7분 도미는 현미와 백미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쌀입니다.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맛있는 밥을 먹고 싶다면, 7분 도미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