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인당 2병은 얼마인가요?

면세 범위 내 주류, 2병이면 충분할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쇼핑 목록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주류입니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처럼 와인이나 맥주가 유명한 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죠. 하지만 면세 범위를 넘어서는 주류를 들여올 경우, 생각지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세 범위 내 주류 반입은 1인당 2병(총 용량 2리터)까지 가능하며, 총 금액은 4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즉, 2병을 넘는 주류를 가져오거나, 2병이라도 총 가격이 400달러를 초과하면 관세가 부과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2병이라는 숫자만 보고 무작정 많은 양을 구매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첫째, 2병은 생각보다 적은 양일 수 있습니다. 맥주나 소주처럼 용량이 작은 주류라면 2병이 금방 소진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명이 여행을 갈 경우, 1인당 2병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둘째, 면세 범위는 1인당 적용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갈 경우, 개인별로 면세 범위를 적용해야 합니다. 즉, 4명이 여행을 간다면 8병까지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각자 2병을 초과할 경우 추가 관세를 내야 합니다.

셋째, 면세 범위는 국가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주류를 구매할 경우, 해당 국가의 면세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과 면세 범위가 다른 경우, 추가 관세를 내거나, 면세 범위 내에서만 구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면세 범위는 면세점에서만 적용됩니다. 공항이나 기내에서 구매한 주류는 면세 범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면세 범위 내에서 주류를 구매하려면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전 면세 범위를 꼼꼼히 확인하고, 계획에 맞는 적정량의 주류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세 범위를 초과하여 추가 관세를 내는 것보다, 면세 범위 내에서 즐겁게 여행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