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장려금 기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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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장려금 지원 대상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을 제외한 상시근로자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주입니다. 중요한 점은 고용유지기간 시작일이 장애인 근로자 신규고용일 이후 최초 상시근로자 기준일이라는 것이며, 신규고용일이 포함된 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려금 신청 시 고용유지기간 시작일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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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고용장려금, 기준인원과 숨겨진 함정 파헤치기: 사업주를 위한 상세 안내

장애인 고용은 사회 통합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정부는 이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장애인고용장려금은 사업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제도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요건과 숨겨진 함정 때문에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업주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장애인고용장려금의 핵심인 기준인원을 중심으로, 놓치기 쉬운 부분을 꼼꼼히 짚어 사업주들이 성공적으로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누가 장애인고용장려금의 문을 두드릴 수 있을까?

장애인고용장려금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제외한 상시근로자 5명 이상 50명 미만의 사업주에게 주어지는 혜택입니다. 여기서 ‘상시근로자’라는 용어에 주목해야 합니다. 상시근로자는 단순히 사업장에 근무하는 모든 인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근로자를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는 1개월 이상 고용되어 있고, 주당 근무시간이 15시간 이상인 근로자를 상시근로자 수에 포함합니다. 따라서 아르바이트생이나 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고용 형태와 근무 시간에 따라 상시근로자 수에 포함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준인원 판단, 단순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함정

장애인고용장려금 신청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기준인원 판단입니다. 즉, 장려금 지급 대상이 되는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시점의 상시근로자 수가 5명 이상 50명 미만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업주들이 혼란을 겪는 이유는 바로 고용유지기간 시작일이라는 개념 때문입니다.

흔히들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 고용한 날짜를 기준으로 상시근로자 수를 판단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고용유지기간 시작일, 즉 장애인 근로자의 신규 고용일 이후 최초의 상시근로자 기준일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3월 15일에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 고용했고, 해당 월의 상시근로자 수가 4명이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언뜻 보면 장려금 지급 대상이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만약 4월의 상시근로자 수가 6명으로 늘었다면, 고용유지기간 시작일은 4월이 되고, 장려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용유지기간 시작일은 장애인 근로자의 신규 고용일과 다를 수 있으며, 장려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장려금 신청 시에는 반드시 고용유지기간 시작일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기준인원 판단의 중요성

몇 가지 사례를 통해 기준인원 판단의 중요성을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사례 1: A 사업장은 2월에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 고용했습니다. 2월의 상시근로자 수는 4명이었습니다. 하지만 3월에 신규 직원을 채용하여 상시근로자 수가 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경우, 고용유지기간 시작일은 3월이 되므로, A 사업장은 장애인고용장려금 지급 대상이 됩니다.

  • 사례 2: B 사업장은 5월에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 고용했습니다. 5월의 상시근로자 수는 52명이었습니다. 하지만 6월에 퇴사자가 발생하여 상시근로자 수가 48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이 경우, 고용유지기간 시작일은 5월이 되므로, B 사업장은 장애인고용장려금 지급 대상이 아닙니다.

  • 사례 3: C 사업장은 7월에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 고용했습니다. 7월의 상시근로자 수는 49명이었습니다. 8월에는 휴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여 상시근로자 수가 51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경우, 휴가로 인한 일시적인 아르바이트생 고용은 상시근로자 수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C 사업장은 장애인고용장려금 지급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꼼꼼한 준비만이 성공적인 신청을 보장합니다.

장애인고용장려금은 사업주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이지만, 복잡한 요건과 기준인원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장려금 신청 전에는 반드시 관련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고용노동부 또는 장애인고용공단에 문의하여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애인 고용은 단순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고용장려금을 적극 활용하여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더불어 기업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글이 장애인고용장려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