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와 이쿠라데스카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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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와 이쿠라데스까?는 일본어로 이것은 얼마입니까?라는 뜻입니다. 가게에서 물건 가격을 물어볼 때 흔히 사용하는 표현이며, 좀 더 정중하게 말하고 싶다면 고레와 이쿠라데스까 대신 고레와 이쿠라데쇼오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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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와 이쿠라데스카? 너머, 가격을 묻는 다채로운 일본어 표현과 문화적 맥락

“고레와 이쿠라데스카?”는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표현 중 하나일 것입니다. 흔히 ‘이것은 얼마입니까?’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게에서 물건을 가리키며 가격을 묻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일본어에는 이 질문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가격을 묻는 표현이 존재하며, 상황과 상대방에 따라 적절한 표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레와 이쿠라데스카?”의 뉘앙스와 활용:

“고레와 이쿠라데스카?”는 비교적 직접적이고 격식있는 표현입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나 점원에게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지만, 친한 사이에서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레’라는 지시대명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손으로 가리키거나 눈으로 가리키는 등 대상이 명확해야 합니다.

만약 여러 개의 물건 가격을 동시에 묻고 싶다면 “고레토, 고레와 이쿠라데스카?” 와 같이 ‘~토’ (~와/과)를 사용하여 나열할 수 있습니다. 또는 “고레라와 이쿠라데스카?” 와 같이 복수형 지시대명사 ‘고레라’ (이것들)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가격 질문 표현들:

  • “스미마셍, 오네단와 이쿠라데스카? (죄송합니다, 가격은 얼마입니까?)” : “고레와 이쿠라데스카?”보다 좀 더 정중한 표현입니다. “스미마셍” (죄송합니다)을 붙여 상대방에게 말을 걸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네단” (가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더욱 격식을 갖춘 느낌을 줍니다.
  • “오히토츠 이쿠라데스카? (하나에 얼마입니까?)” : 낱개 가격을 묻고 싶을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예를 들어 사탕이나 과자 등을 여러 개 구매할 경우, 개당 가격을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 “젠부데 이쿠라데스카? (전부 얼마입니까?)” : 여러 개의 물건을 구매하고 총 가격을 알고 싶을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계산대 앞에서 흔히 사용됩니다.
  • “오야스쿠 시테 쿠다사이 (싸게 해주세요)” : 흥정을 시도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모든 가게에서 통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이나 개인 상점에서는 시도해볼 만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깎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가격 질문에 담긴 문화적 맥락:

일본에서는 가격을 묻는 행위에도 예의와 배려가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큰 소리로 가격을 묻거나, 점원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묻는 것은 실례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또한, 흥정을 할 때에도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며 정중하게 부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게에 따라서는 가격이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전통 가게나 작은 식당에서는 메뉴판에 가격이 없거나, 시가(時価)라고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않고 점원에게 직접 가격을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고레와 이쿠라데스카?”는 기본적인 가격 질문 표현이지만, 상황과 상대방에 따라 적절한 표현을 선택하는 것이 일본어를 더욱 풍부하게 구사하는 방법입니다. 다양한 표현을 익히고,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욱 자연스럽고 예의 바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