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찬의 뜻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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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에서 반찬은 おかず(오카즈)라고 합니다. 하지만 속어로는 딸감을 뜻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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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かず(오카즈)는 일본어로 “반찬”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 일본어에서 “딸감”을 가리킬 때도 속어로 おかず(오카즈)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본에선 딸감을 “いちご(이치고)”라고 부르는데, 애정을 담아 “딸기ちゃん(이치고짱)”이라고 부를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딸기ちゃん(이치고짱)”이 서서히 줄어들어 “딸기짱(이치고짱)”이 되었고, 끝내는 “おかず(오카즈)”가 되었습니다.

즉, 일본어에서 “반찬”을 말할 때는 표준적인 표현인 “おかず(오카즈)”를 사용하는 것이 무난하지만, “딸감”을 말할 때는 속어인 “딸기짱(이치고짱)”이나 “오카즈(오카즈)”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속어의 유래는 딸기가 일본에서 비교적 고급 과일이었기 때문에 딸기를 먹는 것이 특별한 일로 여겨졌던 데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딸기를 먹을 때 “오늘은 딸기를 먹겠어(今日はおかずを食べよう)”라고 말하는 것이 일종의 농담으로 여겨졌던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딸기가 일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 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속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연장자나 지역에서는 이런 속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