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냐케방동굴

퐁냐동굴 케방산 아래 자리한 동굴로 거센 물줄기로 인해 생긴 수상동굴과 지상동굴로 이루어져 있다.

1992년에 한 동굴협회에서 잠수설비를 이용하여 7,700m까지, 1994년에는 지하로 14km까지 이동했다고 한다. 아직 끝이 아니라는 점이 흥미롭다.

퐁냐케방동굴-퐁냐동굴

2003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퐁나케방 국립공원의 최대 볼거리는 지하강에 형성된 퐁나 종유동이다.

퐁냐케방동굴-퐁냐동굴

약 4억여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발굴된 깊이만 약 8km에 달해 아직까지 정확한 동굴의 깊이는 알 수 없다. 동굴의 끝은 손(Son)강의 발원지이며 관람이 허락된 구간은 600m까지다.

퐁냐케방동굴-퐁냐동굴

퐁냐동굴 여행에서는 배를 타고 동굴로 들어가며 보는 퐁냐케방 국립공원의 절경도 일품이다. 콩강을 따라 30분가량 배를 타고 동굴로 향하는 길에는 퐁냐케방 국립공원의 산자락이 펼쳐져 있다.

퐁냐케방동굴

강을 양쪽에서 감싸고 있는 산, 그 속으로 길게 난 동굴로 들어서면 이때부터 배는 동력을 끄고 사공의 힘으로만 움직인다.

퐁냐케방동굴

이곳부터는 뱃사공이 손으로 노를 저어 지하동굴로 들어간다. 원뿔형 모자 논(Nón)을 쓴 처녀뱃사공의 노 젓는 소리와 관광객들의 탄성이 흐르는 지하동굴은 고개를 숙일 정도로 천장이 낮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 수십 미터 높이이다.

퐁냐케방동굴-퐁냐동굴

1㎞ 남짓 안으로 들어간 뒤 배는 고운 모래 위에 멈춘다.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동굴 밖 선착장으로 나가는 길, 발에 느껴지는 모래의 감촉, 눈으로 보는 동굴 안의 풍광이 자꾸만 발길을 멈추게 한다.

퐁냐동굴

지하강에서 첫 번째로 만나는 지하광장은 동굴탐험을 마친 관광객들이 강과 연결된 땅 속의 동굴을 둘러보기 위해 하선하는 선착장 역할을 한다.

퐁냐동굴

‘신비롭다’는 표현만으로는 미안할 풍광이 끝도 없이 눈앞에 펼쳐진다. 수십 미터가 넘는 길이의 석주가 동굴 안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눈감고 셔터만 눌러도 모든 사진은 엽서가 될 것 같다.

퐁냐케방동굴-퐁냐동굴

지하광장의 명물은 물 위에 우뚝 솟은 5m 높이의 석순. 수억년 동안 석회석 성분의 물방울이 떨어져 생성된 짙은 황토색의 석순이 검은 수면에 반영을 드리우고 있다.

퐁냐케방동굴

노 젓는 처녀뱃사공의 호흡이 거칠어질수록 지하동굴의 생김새는 더욱 기기묘묘해진다. 천장에는 종유석과 박쥐들이 과일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회색 동굴 벽을 빼곡하게 채운 석주는 은은한 조명으로 더욱 신비롭다.

퐁냐케방동굴

이 웅장하고 거대한 석주도 떨어진 한 방울의 물에서 시작됐을 테니 억겁의 시간이 아득한 꿈만 같다. 물 한 방울이 천장의 종유석이 되고, 그것이 바닥에 떨어져 석순이 되고, 수백만 년 이 과정을 반복해 석주가 됐으리라. 광활한 자연의 품 안에 일상의 만사는 한없이 작게 느껴진다.

퐁냐케방동굴-퐁냐동굴

보트를 타고 20분쯤 들어가면 막다른 동굴이 나온다. 지하강의 길이는 4㎞이지만 보트 탐사가 가능한 구간은 700∼800m 남짓하다. 갔던 길을 되돌아 나와 첫 번째 광장에서 하선하면 동굴 입구까지 200여m 구간에 20m 높이의 석주를 비롯한 동굴생성물들이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베트남전쟁 당시 북베트남군의 은신처와 무기고로 이용된 종유동은 신비롭다 못해 꿈속을 거니는 느낌이다.

퐁냐케방동굴-퐁냐동굴

퐁냐동굴퐁냐케방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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